내 마음은 남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내가 어떡하고 싶은지 남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난~ 그냥 이렇게 주~욱 가고싶다 어디로 가는지 모를정도로 그냥 시간이 흘러줬으면 좋겠을 뿐 그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정도로 아무 생각도 없어지면 좋을 뿐 힘든 일이라던가 어려운 일 같은건 없다 그냥 멍...
새까만 밤은 사람을 참 센치하게 만들어 버린다. 달 뜨고 나는 더부룩한 배를 붙잡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내가 사는 이 곳은 한창 개발중인 지역이라 아파트며 빌딩이며 갓 지어진 건물과 지금도 짓고있는 건물들로 가득 둘러싸여 있다. 원래도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 곳이지만 밤이 되니 더더욱 사람 소리가 없어서 마치 미래영화에 나올 법하게 고층 빌딩만이 빽뺵하게 숲을 이루고 있는 세련되지만 삭막한 느낌이 살짝 드는 곳이다. 열심히 동생에게서 갈취한 엠피를 들으며 파워워킹을 하고 있자니 껌껌하니 혼자 쇼하는거 같은 우스운 생각도 들고.. 하루 두시간 운동하기 라는 목표를 세웠는데 이번엔 며칠이나 갈런지.. 사람은 작심삼일의 힘으로 삼일에 한 번씩 새사람이 되는게 아닐까 하고 참도 나같은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온몸을 휘두르며 열심히 걸었다.
굶어서-ㅅ-.. 확실히 굶다보니 힘이 없어서 바깥 출입은 무리였다 이건 뭐..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서ㅎㅎ 음~일주일에 사키로정도 빠졌나? 굶어서 뺀거치곤 그냥 그런정도지만 확실히 일본 있을 때랑 비교하면 내몸이 고무줄인 것 같을 정도로 차이가 심하다; 빵 좋아하는 나로서는 한국에서 사는게 다행일지도.. 문제는 단게 너무 땡겨서 단식 담날 친구랑 만나서 수다 떨며 케이크 막 퍼먹어서리ㅜㅜ 근데 지금도 넘 초코가 먹고싶다 밥생각은 별로 안나는데 빵이나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어서 아주 힘들다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위로를 삼고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나가서 케이크라도 좀 사먹어야지 흑흑